송영길 대표는 21일 오전 광주시청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 및 광주 예산정책협의회를 잇달아 주재하고 건물 붕괴 참사에 따른 재발 방지 및 후속대책을 논의한다.
또 전남 무안으로 이동해 김대중 전 대통령 동상에 헌화하고 이어서 전남도청을 찾아 전남도와 예상정책협의회를 진행한 뒤 목포신항만에 있는 해상풍력 지원단지 현장방문에 나선다.
다만 화재 발생 나흘째인 현재 불길은 초기에 비해 크게 줄었고, 붕괴 위험도 해소됐다. 소방 관계자는 "건물 내부 진입 여부는 오전 회의를 거쳐 다시 결정할 방침"이라며 "현재로썬 안전상의 이유로 건물 바깥에서 진화 작업을 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화재는 지난 17일 오전 5시 20분께 지상 4층, 지하 2층에 연면적이 축구장 15개 넓이와...
게다가 건물 골조가 강한 불길에 장시간 노출된 탓에 건물 붕괴 가능성이 커 소방관들의 내부 진입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미 건물 2층의 바닥 일부가 휜 채로 주저앉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소방당국은 이날 건물에 대한 안전진단을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경기도 안전특별점검관, 국토부 관계자,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을...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가 광주 철거 건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재차 고개를 숙였다.
권 대표는 18일 오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현안질의에 참석해 “불의의 사고로 일어나지 않았어야 할 사고로 목숨을 잃으신 분과 가족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원인 규명과는 별도로 유족과 다치신 분, 그 가족에게는 최선을 다해서...
소방당국은 건물이 붕괴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방수포를 이용한 원거리 진화 작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인명 검색을 위해 지하 2층에 진입했다가 전날 오전 11시 50분께 불길이 재확산하면서 건물 밖으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구조대장 A(52) 소방경을 찾는 작업은 전날 저녁부터 중단된 상황입니다.
소방 관계자는 “건물 진입이...
지난 14일 취임 첫 일정으로 광주 ‘철거건물 붕괴 참사’ 현장을 방문한지 나흘 만이다.
이 대표는 18일 전북을 찾아 지역 발전 사업과 일자리 문제를 논의한다.
오늘 오전 새만금 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이어서 ‘군산형 일자리’로 지정된 한 공장을 찾아 간담회를 한다.
오후에는 국가수소산업단지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을 시찰할 예정이다. 또 전라선 고속철도 사업...
진화 과정 중 다시 치솟은 불길로 내부 진화작업을 벌이던 광주소방서 119구조대장 김 모(52) 소방경이 지하 2층에서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구조대장을 찾기 위해 대원 10여 명을 투입했지만, 건물 붕괴 우려에 현재 모두 철수시킨 상태다. 소방당국은 화재 상황에 따른 안전진단 이후 수색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 진화작업이 오늘...
불길이 거세지면서 건물 붕괴우려도 내부에 고립된 소방관 수색작업도 중단됐다.
화재는 이날 오후 7시 기준 12만7178.58㎡ 규모의 물류센터 건물 전 층으로 번진 상태다. 건물 내부에 택배 포장에 사용되는 종이 박스, 비닐 등 인화성 물질이 많아 불길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거세지고 있다.
화재는 이날 오전 5시 20분께 물류센터 건물 지하 2층에서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은 17일 광주 철거건물 붕괴 참사와 관련해 중대재해법에 건설현장을 추가하는 개정안 등 입법 조치를 진행한다. 또, 당 소속 자치단체장, 지방의회 의원을 총동원해 '지역 안전 대진단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다만, 송영길 대표가 '운전사가 엑셀러레이터만 밟았어도…', '영화의 한 장면' 등의 불필요한 발언으로 오해를 사 야당 의원의 지적을...
여 대표는 이 대표가 당선 직후 광주 철거 건물 붕괴 참사 희생자 분향소에 다녀온 것에 대해서도 "정치권의 조문 정치는 끝내야 한다"고도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의당은 중대재해를 없애기 위해 모든 당력을 쏟고 있다. 중대재해 근절 특위를 국회에 설치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여 대표는 이날 오전 진행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경찰이 붕괴한 광주 건물의 철거 작업을 한 굴착기 기사 등 2명에 이어 공사 감리자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16일 철거 공사의 감리 업무를 소홀히 한 혐의(건축물관리법 위반)로 광주에 소재한 건축사무소의 대표 A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철거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반드시 현장에서 확인해야...
광주 철거 건물 붕괴 사고로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해체공사 중 감리를 상주시키고 착공신고도 의무화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서 처리 중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축물관리법' 개정안이 상임위 법안소위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하지만 이번 붕괴 사고가 감리가 현장을 지키지 않은 점이 사고를 촉발한 여러 요인 중...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철거건물 붕괴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이 시공사 현대산업개발(HDC)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서울 현대산업개발 본사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현대산업개발은 광주 학동 4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일반 건축물 해체를 한솔기업에 맡겼다. 실제 공사는 재하도급 형태로...
경찰이 15일 광주 철거 건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굴착기 기사 등 2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광주경찰청 전담 수사본부는 이날 굴착기 기사와 현장 공사 책임자 등 2명에 대해 업무상 과실 치사상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학동 4구역 재개발 사업지에서 불법 다단계 하도급 및 해체계획서 미준수 등 법규를 무시하고 철거 공사를 강행해...
광주 철거건물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재하도급 업체 대표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광주경찰청 전담 수사본부는 재하도급 업체 대표 A 씨와 현장공사 책임자 B 씨 등 2명에 대해 업무상 과실 치사상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씨는 사고 당시 건물철거 작업을 한 굴착기 기사이기도 하다. B 씨는 시공사인...
철거현장 붕괴 사고에 대해 "원인과 경위를 최대한 신속하고 철저하게 조사하고 불법행위가 드러나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15일 말했다.
노 본부장은 15일 중앙사고수습본부 관계기관 회의 결과를 발표하며 이 같은 사고 수습 원칙을 밝혔다. 지난 9일 광주 학동에선 학동4구역 재개발을 위해 철거 중이던 5층짜리 상가 건물이 무너져...